박영선목사설교메모

예수를 따라 살 것을 각오하라. 예수가 걸어간 그 길을 실제로 걸으라. 오늘의 구체적 그 걸음에 내 모든 걸 내맡기라.

nazunzaro 2020. 7. 1. 23:56
신앙의 유익이나 은혜를 나누고자 할 때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으라고 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여기서 마음은 각오라고 이해해야 한다.
믿음의 유익을 나누고 싶은가? 그 은혜를 나누고 싶은가?
그러면 을 각오하라 이런 뜻이다.

[예수의 생애]가 어떠했기에 바울은 이런 말을 했을까?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 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시고 오히려 가지셨다.
그래서 어떻게 되나?
사람들과 같이 되어 구체적으로 살아가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신앙의 선포란 을 내가 실제로 걷는 것이다. 말로 때우지 않는다.
하나님은 구름 위에 나타나서 영광된 모습으로 일갈하고 되돌아가지 않으셨다. 큰 소리로 회개를 촉구하지 않으셨다.

복음서가 그토록 강조했듯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죄인과 가난한 자의 친구가 되어 주시며 그늘진 땅에 찾아오셔서 우리를 만나 주셨다.

한다.
이 고백과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찾으심 속에 않는다면,
나 자신도 나의 신앙고백을 믿지 않는 것이다. 거기에는 아무런 힘이 없다. 아무런 가치도 능력도 효과도 없다.
않으면서 믿는다고 하는 것은 거짓이다.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어떤 거룩한 이상을 가져야 하는가'와 같은 구호를 열심히 소리치는 것에 속지 말라.
《나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사도행전_3권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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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있는거다. 왜? 여전히 자기낮춤 타인섬김 비교 비판 비난
자기자랑(우월감), 세상적 성취 성과 업적 지식능력을 중시하거나 선호하고 있는거다.

여기서 벗어나지 않는 한, 나는 예수를 믿는게 아니다. 모든 경우에서, 모든 상황에서, 모두 앞에서 나를 낮추고 타인을 섬기고 감수하고 순종하고 참아내고 견디며 기다리지 않는 한, 나는 예수 믿는게 아니다.

모든 조건 경우 정황을, 그리고 모든 타인을 창조주 하나님의 임재와 섭리와 뜻으로 알고 감수해야 한다. 복종해야 한다.
그래서 나를 낮추고 인내 온유 겸손으로 대하고 서있는 일에 내 인생을 내 생애를 내 운명을 내 모든 걸 내맡겨야 한다.

그게 무슨 계명이 아니라, 그게 바로 생명이고, 그게 바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이고 영광이기 때문이다.

모든 하늘과 땅에 이 보다 더 귀한 가치와 일은 없다.
더 이상 헛된 이상, 구호, 관념, 명분에 속지 말라. 내 구체적 삶으로, 매일의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조건 환경 사람 앞에서, 그렇게 반응하고 대하고 말하고 행하라. 웃어주고 친절하고 예의있고 따뜻하게 대하라. 관용하고 양보하고 져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라. 나를 낮추고 부인하라. 기다려주고 참으라. 확신과 안심을 구하지 말고, 빠른 해결을 구하기에 급급하지 말고 믿음으로 불안과 불확실함과 한계와 막막함을 껴안으라.
왜? 그게 인간된 영광이고 기쁨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부여하시는 기적이고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