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기독신앙의 목표

nazunzaro 2019. 12. 29. 22:09

기독교 신앙은 진심으로, 전력투구하여 성경이 말하고 있는 참되고 진정한 가치인, 자기를 부인함, 이웃에 대한 섬김,

온유, 겸손, 인내, 관용, 용서, 예의를 추구해야 한다.

이는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 구하고 또 구하기를 얻을 때까지 쉬임없이 구해야 한다.

 

기독인은 세상적 가치도 구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도 함께 구하는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매사에 우선하여 구해야 한다.

 

그건 참 힘든 일이다. 잘 안되는게 당연하다. 세상 모두가 세상 가치를 구하고 있고 그게 당연하다고들 여기는 속에서,

나홀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인 자기를 부인하며 온유와 겸손 섬김 관용을 구한다는 것은, 약자의 변명같아 보이고,

물리적으로나 눈에 보이는 아무 소득이 없는 걸 구하는 것이라서 바보같아 보인다. 세상적 관점에서는 이미 멍청한 짓이다. 


세상이 그 가치를 높이 사는 돈이 되는 것, 권력을 갖는 것, 높은 직위를 갖는 것, 명성이나 칭찬을 얻는 것 등이란

사실 허망하고, 사람을 피폐하게만 할 뿐이라는 사실을, 젊었을 때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야 그게 부질없는 것이고, 오히려 사람을 교만, 독선으로 빠지게 하며, 사람의 생명적인 요소를

오히려 메마르게 한다는 걸 알게 된다


나이 칠십을 바라보면서, 나의 남은 생애를 이제는 하루라도 제대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 눈을 뜨면, 하나님 나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지존심을 죽이고 상대방에 대한 섬김과 온유와 겸손 관용 용서가

인생 최고의 영광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오늘도 이 자길구레한 일상을 자발적으로 이웃섬김과, 온유와 겸손으로,

자기를 부인함으로 살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해야 한다.

 

기독신앙이란 바로 이것이다. 이렇게 살기로 하는 것이다. 모든 신앙 생활의 목표가 여기로 모아져야 한다.

기도, 교회출석, 헌금, 성경공부 등 이 모든 종교적 행위들도 이웃에 대한 섬김, 관용, 친절, 예의, 따뜻함으로 모아져야 한다.

나의 처한 상황 조건 환경에 대하여 기꺼이 감수하며 그 속에서 순종으로 견뎌야 한다. 매사에 예수를 따르기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