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40

나이가 들어야 알게 되는것

I. 사람이 나이가 좀 들어야 비로소 알게 되는 사실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모두가 그렇게 말하고 있는 최고의 가치들인 돈 권력 지위 건강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과 행복이 되지 못하구나 하는 그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가치들이란 이 사회에서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분명한 실질적인 즉각적인 힘과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서, 젊어서는 알 수가 없다가 인생을 좀 살아보면 비로소 그런 물질적 권력들이 결코 인간의 마음에 진정한 만족과 의미를 주지 못하고 심지어는 허망하고 허무함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나이가 들어 인생살이의 여러 경험을 해야 비로소 알게 된다 바로 여기에 창조주 신의 깊은 뜻이 있는 것이다. 창조주 신은 당신의 그 깊은 뜻을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내시고 보여 주..

斷想 2020.10.16

하늘과 땅의 권세 - 일상의 정황과 조건 속에서 신께 순종 남을 섬기고 용서하며 관용하고 온유로 겸손으로 서서 대응하는 일

이 우주, 하늘과 땅의 최고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즉, 예수가 지니고 삶으로 보여준 자기를 부인함, 신과 남을 섬기며 순종하며 용서함이며 온유와 겸손으로 대하고 반응하는 일이다. 이보다 더 귀한 가치는 없다. 세상적 가치인 물질적 권력의 그 끝은 허망함이다. '이 현실 세상의 삶을 어떻게 살래?' 이렇게 신은 내게 매일의 현실 일상을 가지고 묻고 도전하시는 거다. 이 하나님의 도전에 대하여 내가 스스로 자기비움, 신께 순종, 남을 섬김, 용서, 관용, 온유, 겸손으로 모든 외부 정황과 조건에 대응하기를 원하신다. 그러하지 않고서는, 내 마음에 아무런 만족 기쁨 보람 의미가 없는 것으로 신이 나로 하여금 스스로 나 지신을 바꾸어 가고, 내 삶의 길을 바로 잡아 가도록끔 가르치신다. 이는 하루아침에 되..

斷想 2020.10.15

기독교 신앙이란 무얼 어떻게 하는건가

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는다는 건 무엇인가? 기독교신자의 삶은 일반인들과 무엇이 다른건가? 현실 일상을 살아가는 일은 기독신자나 일반인이나 동일하다. 다만, 일반읹은 그 일의 수행과 성취에만 목적을 두고 있다. 반면에 크리스챤은 그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그 수행이나 성취 못지않게,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시 하는게 있다. 그것은 일을 하는 마음의 자세, 태도가 신의 뜻, 구체적으로 예수의 인격 성품으로 행한다는 점에서 일반인들과 다르다. 아니, 달라야 한다. 일하는 마음의 저세 태도가 예수를 배우고 본받고 닮은, 신과 타인을 섬기고 용서하고 온유와 겸손으로 반응하고 대하는 것을 그 일의 수행, 성취보다 더 우선시, 중요시 하는 것이다. 이것이 크리스찬이 일반인과 다른 가장 큰 특성..

斷想 2020.10.14

말, 이상, 소원, 고함, 교리가 아니라, 에배 성경공부 기도 찬송 봉사 헌금 전도로가 아니라, 자신의 일상 거기서 책임을 다하며 기독복음의 본문을 담아내라가 산 제물로 드리라이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여기서 산 제물은 살아가는 제물이다. 죽었냐, 살았냐? 싱싱하냐, 부패했느냐?가 아니라, 《삶으로 드리는 제사》, 《삶으로.》 삶이란 뭔가? 신앙적인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생에게 요구된 실존을 사는 것. 지지고 볶는 것, 주어진 정황에 책임을 다하는 것. 주어진 정황이 뭔가? 누구의 아내이거나, 누구의 남편이거나, 누구의 자식이거나, 누구의 부모이며, 누구의 이웃이며, 어느 나라에 속하며, 그 사회에 속해있는 그 책임을 살아가며, 살아가는 것으로, 거기에, 그 컨텍스트 속에서 텍스트를 증언을 해야 된다. 그 정황 속에서, 우리가 가진, 기독교 신앙이 가지는 본문을 구체적으로 구현해야 된다. ●말로가 아니요, 이상이 아니요, 소원이 아니..

斷想 2020.09.26

현실이란 정황(컨텍스트)에 신의 본문(텍스트)을 담아 누리는 과정

기독교 복음,구원에서 중요한 핵심사항이 두가지 있다; 1. 가치관의 변환이다 . 물질적 세속적 가치관에서 기독교 가치관(섬김 용서 온유 겸손이 가장 뛰어난 가치, 삶의 수단 요령으로서가 아니라, 그 자체가 영광이고 은혜요 가치)으로 바꾸는 일. 2. 기독교 가치관의 구체화, 실체화이다. 하나님의 가치(본문,텍스트)의 구체화, 실체화이다. 현실의 정황(컨텍스트)에, 몸의 한계와 고난 속에서, 자신의 몸으로, 삶으로, 하나님의 뜻과 의지와 일하심에 동의, 공감, 동참, 동역하여 구체적으로 살아 내는 일. ////////////// 사람은 자연세계에서 현실사회를 살아가는 존재다. 필연적으로 자연세계의 법칙 지배를 받으니 그에 따르게 된다. 그래서 물질 힘 권력 건강 돈 지위 등을 우위의 가치에 두고 살아간다...

斷想 2020.09.22

그 가치가 영원한 생명의 명예의 영광의 삶

고갱이던가 하는 어느 유명 화가의 아내는 뛰어난 미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화가가 그린 자기 아내의 초상화를 보면 뜻밖에도 코와 입 등 얼굴이 삐뚤어지게 그려져 있다고 한다. 미술해설가에 의하면, 고갱이 그렇게 그린 이유는 그림으로는 도저히 자가 아내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어서, 오히려 그렇게 삐뚤어지게 그렸다는 것이다. 화가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에'가 있다. 그런데 고흐가 그 그림으로 정작 표현하고 싶어 한 것은 영원한 세계였다고 한다. 영원한 세계를 달리 그려낼 수가 없어서 별이 빛나고 있는 밤의 광경으로 그린 것이다. 우리에겐 명화로, 명곡으로, 명작품으로도 제대로 표현하거나 묘사할 수가 없는 그 가치가 영원한 생명, 인격적으로 영광스러운, 진정한 기쁨의, 명예로운 ..

斷想 2020.09.04

나는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기독교 신앙인이란, 기독교인이란, 크리스챤(그리스도인)이란 쉽게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본받아 살고자 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교회를 다니고 설교를 듣고 성경을 공부하고 읽고 기도를 하는 일련의 신앙행위를 하는 목적도 바로 이 그리스도 예수를 배우고 본받기 위함이다. 이 예수를 배우고 본받는 일을 기독교의 어떤 종교적 계명이나 명령이나 혹은 책무이기에 그래야 한다고 여기는 것은, 기독교 신앙을 잘 알지 못하고 오해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를 배우고 본받고 닮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야 말로 우리 존재와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가치, 멋, 위대함이고 기쁨이고 보람이고 영광이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생명이 되고 구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를 배우고 본받고 닮는 일은 우리가 사는..

斷想 2020.09.02

이 생생하고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컨텍스트 현장에서, 눈에 안보이지만 너무나 귀하고 가치있는 구체적이고 분명한 가치, 명예, 영광, 신의 구원과 창조를 구하는 일. 기독 신앙이다

기복신앙은 매우 현실성이 있다. 확실한 실체가 있는 물질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올바른 기독신앙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이다. 그 점에서는 기복신앙과 같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 눈에 보이는 물질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가치를 구하는 점에 있어서 눈에 보이는 물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복신앙과는 다르다. 그래서 어렵다, 보이지 않는 가치를 구한다는 일은. 추상적이 아닌 구체적 현실의 가치, 즉 져 줌(섬김, 겸손), 존중, 예의, 친절, 따뜻한 태도와 눈빛(온유)을 추구하는 일이 그리 쉽지가 않다. 그걸 행하는 것 자체도 힘든데, 눈에 보이지도 않으니 더 어렵다. 행하기에 힘들다는 사실은 믿음으로 담대하게 감수해야 할 일인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분명한 이해를 통하여 극복해야 한다. 즉..

斷想 2020.08.11

용서 관용 이런 추상적 말은 책임의 소재가 모호하다. 말로 할 수가 있으니까.. 말로 아니라 몸둥아리로 하라. 삶으로 하라.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소서'라는 예수의 그 말 한마디에 벤허가 칼을 내려놓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그의 억울한 전반부 인생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 없이는 이것이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 선포의 내용이 구체화되지를 않는다. 밤낮 좋은 말에 불과해진다. 용서, 관용, 이런 추상적인 말.. 추상적이면 책임의 소재가 모호해 진다. 말로 할 수 있으니까. 말로 하지 말고 몸둥아리로 하라는 거다. 삶으로. 삶으로. 삶에다 넣어 놓은 보배, 거기를 우리가 직접 걸어가야 되는 거다. 벤허가 그 모든 모진 인생을 걸어 십자가 앞에 가 그 용서의 뜻이 무엇인지를 체득하고, 자기 것으로 가지기로 한 것같이 말이다. 그렇게 성경은 요구하고 있다.

斷想 2020.06.21

나는 무엇으로 기독 신앙인인가? 내 속에 무엇을 가졌길래 내가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어떤 식으로 분별 판단 반응 대응하는가로..

예수를 믿는 것이란 무슨 안심 안전 평안 행운 복 같은 걸 구하는 거라고 오해되기 쉽다. 그러나 예수를 오래 믿어 보니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기독교신앙이란 내가 원하는 어떤 형통이나 가치를 구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인생에서 처하고 겪는 모든 일, 여건 환경 정황을, 모든 사람을 감수하고 참고 견디는. 관용하고 섬기는 거다. 그렇게 하는 건 어렵고 힘들다. 그런데 그 힘든게 복되고 명예롭고 가치를 누리게 한다. 마치 예수께 십자가 죽음의 그 고난이 하나님의 영광이었듯이, 삶의 고난은 우리에게 명예이고 복이다. 편안하고 순탄한 경우 조건 환경에서야 감수하거나 인내할 게 뭐가 있겠나? 고난스럽고 불안 답답하고 성에 안차고 불만스럽고 억울하고 어려운 여건 상황 일 사람을 참고 감수하고 관용하고 섬기고..

斷想 202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