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가 모든 권세이다. 하늘과 땅의 권세이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이 요구하는 인격적 사람이 되라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인격을 지닌 존재가 되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그러한 인격은 각자 자신의 현실 속에서, 이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분별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으로 이루어 진다.
현실 속에서 마주치는 경우마다 그에 맞게 실천해야 하는 실제로써 우리의 인격이 이루어 진다.
오늘이라는 조건 속에서 부딪치는 도전에 응하는 방식으로 우리 인격이 이루어 진다.
그러므로 신자의 우선적인 책임은 삶이다. 그런 삶, 매일의 조건과 환경 상황 앞에서 대응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현실적인 도전 앞에서 자신이 달라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싸움이다.
성경이 요구하는 인격적 사람이 되어가는, 미숙한 습관의 본질이 달라질 때까지 하는 연습이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인격이란 무언가?
예수의 인격을 배우고 닮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인격은 이 우주, 하늘과 땅우 모든 권세를 갖는 그런 것이다.
예수께서 모든 권세를 가지신 이유는?
십자가의 고난을 감당하셨기 때문이다.
그의 권세는 보호자와 능력자 차원에서가 아니라, 죽음과 부활 차원에서의 고난으로 말미암는 권세를 말한다.
십자가가 모든 권세이다, 능력적 차원이나 외적조건이 아니라 영적 자원에서.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욕심과 늘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이것이 성도의 현실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매일의 일상을 통해 훈련해야 한다. 미숙한 우리 옛습관이 달라질 때까지.
1. 우리는 환경과 조건을 불평하는 데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우리에게 허락된 하나의 사명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2. 그리고 우리의 삶 가운데 벌어지는 잡다한 일들을 어떤 안목으로 볼것이며, 어떻게 하나님의 시각으로 분별할 것인지를 훈련해야 한다고 여겨야 한다.
그중에는 권태도 있다. 그 무미건조한 일을 지켜내는 것은 대단한 실력이 필요하다.
(*참고: 인격의 제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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