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목사설교메모

늘 의심나는 속에 있는 네 인생이 바로 책임 영광 명예의 기회

nazunzaro 2021. 2. 21. 09:13
오늘은 나는 뭘 해야 되나?
■이 현실의 불안 두려움 그 속에, 이 거짓과 의심과 기만 속에 나도 함께 있어야 되는 거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안심과 평안이 오고, 세상이 모두 다 합의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될까?` 이런 얘기는 성경의 약속에 없다. 우리는 이 현실을 살아야 한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리고 또 이렇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라는 말을 우린 금방 이렇게 이해할 수 있다.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아라'
물론 그렇다. 그러나 다른 관점으로 다시 해석하면, ■'네 인생은 늘 의심나는 속에, 두려움과 불안 속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속에서 네가 얻는 구원을 책임있게 명예롭게 살아라. 그것은 책임 이상의 영광과 명예의 기회란다' 그런 말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안심과 평안이 오고, 세상이 모두 다 합의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될까?` 이런 얘기는 성경의 약속에 없다. 우리는 이 현실을(의심나고 거짓고 기만이 횡행하고 두렵고 불안한 이 현실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뭘 맡겼는지를 아는 거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려고 벌을 주는게 아니고 구원하려고 벌을 준다.
그런 속에서 우리만이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자비롭고 은혜롭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사 끌고 가시는 역사라는 걸 안다.
우리만 안다. 우리가 그 옆에서 증언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생명이 있다고, 구원이 있다고, 진정한 자랑이 있다고.

■말없이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사소한 일에서, '당신들은 뭘 믿는 거야? 당신들은 어떻게 이 모든 공포 속을 그렇게 잠잠히 살 수가 있는 거야?' 라고 묻게 만들어야 되는 것이다.

■오늘 여기를 살지 못하면, 그리고 오늘 여기를 사는 것이 뚜렷하게 명예와 영광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면,
■의심 속에서 불안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는 늘 이렇게 모였을 때에만 멋있는 소리 하는, 그리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그런 이상한 신앙인생을 살게 되는 거다.

거기서 벗어 나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기적의 생애를 걷는 충성된 우리의 신앙과 삶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따르는 우리의 인생은 복되다. 우리는 기적이다. 우리는 소망이다.

주께서는 그것을 십자가에 다 묻으셨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졌고,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우리도 이 여전한 불안과 근심 두려움 어두움 속에서, 우리가 빛이고 생명인 것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살아내는 그 충성 인내 승리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