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목사설교메모

"아버지께서 나를 보낸 것같이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자면 '예수'다. 예수의 하신 일과 예수의 몫을 잇는 존재다.​

nazunzaro 2020. 12. 20. 23:19
"죽은 자들은 죽은 자들 보고 장례 치르라 그래라. 너는 나와서 복음을 전해라. 여기 소망이 있다, 여기 기쁨이 있다, 여기 축복이 있다. 괜찮다, 아무것도 안 따진다, 와라. 네 인생을 다르게 살아라. 죽음의 권세가 아니라, 생명의 운명 속을 살아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낸 것같이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자면 '예수'다. 예수의 하신 일과 예수의 몫을 잇는 존재다.​》

역사는 우리가 볼 때 아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지만,
《우리가 있는 한, 교회가 서 있는 한,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고 실패하지 않는다는 눈에 보이는 증거들이다. 그렇게 우리가 서 있다.​》

로마서 8장, 성경에 이토록 많이 나오는 선언들 《우리는 왜 우리 삶에 적용하지 못할까?》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롬 8:14-17)

성경이 말하는 관계가 성립된,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립된 전제들은 법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사랑으로 판단한다.​
관계가 성립될 수 없는 세상에서는, 죽음이 전부인 세상에서는 법 밖에는 무엇을 판단할 근거가 성립할 수가 없다. 거기에는 용서도 있을 수 없고, 거기에는 사실 회개도 존재하지 않는다. 회개는 회복, 다시 새로워질 수 있어야 되는데, 세상은 후회가 끝이다.

우리의 회개가 후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회개가 부활이 되는 회개가 되고, 그래서 더 나은 데로 가는, 믿는 내일이 되는 그런 기도를 올리고, 그런 존재인 줄 알아야 된다.
■우리는 정체성에 있어서, 운명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 무엇으로도 방해받지 않는, 실패할 수 없는, 망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제발 꼭 기억해야 한다.

구약 성경에 너무나 놀라운 이 선언이 있다. 호세아 2장, 망하게 된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너희는 다 망해라. 너희는 너희 죄와 잘못 때문에 망한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버리는 것이 아니다. 너희는 내가 다시 회복시킬 것이다. 너희는 내 백성이다' 그 문맥 속에 나온다;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호 2:19-20)
이것보다 더 친근하고 이것보다 더 《운명을 같이하는》 다른 관계가 있을 수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다는 것은 도덕도 능력도 아니고, 정체성과 운명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과 의지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제발 기억해서 힘있게 풍성하게 살아내는 빛과 생명과 진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과 우리의 운명이 주의 손에 있으니, 우리는 포기할 수가 없다. 우리는 넘어진 것이 운명이 될 수 없다. 우리는 다시 일어나야 되겠고,
■그리고 우리는 성경이 말한 그대로 빛이고 생명이고 진리다. 우리를 만나는 모든 사람 앞에 우리는 기적이다. 우리는 복이다. 그 복을 누려서 살아내는 귀한 인생들이 되어야 한다​

(*다보요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