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목사설교메모

오직 하나의 문제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진멸하라. 쫓아내라.​ 오늘 우리에게 요구된 신앙의 싸움을, 곧 거룩한 싸움을 하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nazunzaro 2021. 4. 10. 18:44
[구원 그 이후 (2005)_6. 화근(2) 가드]

하나님께서 명하신다. 이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라'는 것이 중심사상이다.
■'이 세상의 원리들과 타협하지 말라.'
'이 세상의 것들을 좋아하지 말라.'
'그들을 너희와 섞이게 하지 말고 잘라내라.'

모든 사람들이 결국은 남겨놓은 부분이 다음과 같은 것이다;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뭘 먹고 삽니까? 쌀이 떨어져 보십시오.'
쌀이 떨어지면 굶기밖에 더하는가? 또 굶는다면 죽기밖에 더 하겠는가?
도대체 우리는 예수를 왜 믿는가? 이 더러운 세상에서 오래 살려고 예수를 믿는가?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빨리 죽기 위해서 믿는 것이다.
어떻게든 과로라도 해서 빨리 주기 위하여 예수를 믿는 것이다. 주일에 쉬어야 오래 사는데도 불구하고 교회나오고 해서 빨리 사망해야 한다. 그래야 빨리 천국에 갈 것 아닌가?

그런데 우리의 목적은 결국 천국이 아니라 이 세상인 것이다.
■세상에 오래 버티려니까 쌀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 쌀이 확보되는 돈과 지위가 중요하게 된다.
모두가 이렇게 남겨놓고는 늘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너무 하십니다. 제가 예배도 드리고 철야도 해드렸는데 결국 돌아오는 것이 이것뿐이란 말입니까?'
이런 식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우리의 마음 속에 이 뿌리를 뽑아 낼 때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달달 볶으실 것이다.

오늘 이 세대에는 모든 사람들이 안하무인격으로 예수 믿는 사람을 향하여
'하나님이 있으면 보여 봐라!' 하는 소리를 겁도 없이 하게 되었다.
왜 그런가 하면 ■우리 예수 믿는 것들이 저들이 보니 하나님이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 온 것 같은 긴장과 두려움과 거룩함이 우리 생활이나 우리의 표현이나 중심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어떻게 보여줄 수가 있겠느냐고 쉽게 생각해버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고 온 나를 보고, '저 사람은 정말 틀림없이 누구를 만나고 온 것 같다'는 것이 전달되지 않은 것은 우리의 잘못이다.

어쩌다가 우리가 우리를 보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이 그렇게 평가절하되고 우스운 분이 되도록 살아가고 있는가를 분하게 여겨야 한다.
그렇게 살지 못한 것을 다 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왜 그렇게 살지를 못했는가에 대한 우리의 안타까움이 없는 것은 깊이 회개해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원리와 목표와 방법 속에서
하나님 싫어하시는 방법과 원리와 목표를 세운 것이 없는가 보라.
세상을 위해 살고 있는가, 세상의 가치를 추구한 것이 있는가를 보라.
먹고 사는 문제 등 무엇에서 내가 오해하고 있는 점은 없는지 우리 스스로 두들겨 보라.

■부를 축적하지 말라. 그것은 하나님이 맡기시는 것에 불과하다.
지위를 추적하지 말라. 그것은 하나님이 주실 때에만 가능하다.
이제 힘껏 살아야만 한다. 힘껏 산다는 것이 꼭 출세하고 연결되지는 않는다.
힘껏 살라. 열심히 살라. 땀 흘려 살라. 우리에게 허락한 직장과 주신 사업을 있는 힘을 다해서
하나님 앞에서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 마음에서 쫓아내지 못한 세상의 방법과 세상의 가치관이 어느 날 우리들을 호령하는 날이 온다.
■오직 하나의 문제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진멸하라. 쫓아내라.

■오늘 우리에게 요구된 신앙의 싸움을, 곧 거룩한 싸움을 하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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