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도덕적 종교적 이분법을 가지고 성경이 거룩함을 논하지 않는다.
성경의 거룩함은 하나님의 목적에 참여하는 것이다.
하나님 아닌 곳으로 가는 모든 것이 그게 죄고 그게 불순종이고 그게 잘못이다.
도덕법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에 매임으로써 하나님의 부르심에
진정한 영광으로 가는 길이 막히는 일이 너무 자주 있어서
그러지 않기를 자꾸 경고할 수밖에 없다.
여기 이 거룩함을 요구하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고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할 수 있으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냐,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함께 할 수 있느냐'
이 두 비교는 전부 우리를 만드시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진정한 목적과
예수를 믿는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 하면서도
결국은 도덕성과 안심 속에 우리를 만족시키려는 그것을 성경에서는 `우상숭배`라고 한다.
하나님의 진정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을 더 쉬운 것으로 타협해 버리는 모든 것이 다
거룩치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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