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는 종교심 도덕성 어떤 법을 지키는 것같은 정직, 순결, 봉사, 같은 단어로 대변되는 것들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려는 것은 <창조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것>이다.
내가 돌짝밭이고 가시떨기밭이라도 좋다. 예수가 내 밭에 부활생명을 꽃피웠다. 내 안에 예수께서 영생을 만드신 하나님의 자녀다. 어디로 간다고? <영생으로 부르고 있다.>
영생이 뭔가? <생명이 가치있는 목적, 진리를 향하여 자라나고 무성해지는 것이다>
거기는 <영광, 명예>를 이을 수 있는 보다 작은 단어들이 있다. <겸손, 감사, 용서, 이해, 넘어가는 것>.
<웃음>이 없는 곳에는 복음이 없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을 주장하면서 웃지 못한다면 그건 우리가 아직도 기독교가 뭔지도 모르는 것이다.
웃는다는 건 뭐냐? <용서하겠다> <넘어가자>라는 뜻이다.
'회개했다'라고, '나 거짓말 했다'라고 고백했으면 그 다음엔 정직한 말을 해야 된다.
정직한 말이란 거짓말을 안하는 게 아니라, <반가워하고 기뻐하고 용서하고를 해야 된다>
주께서 성육신을 하듯이, 우리를 구하기 위하여 시궁창에 내려오듯이,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심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듯이 <내려와야> 되는 거다.
순교, 핍박, 이런 이름으로 치열한 걸로 대신하면 안된다.
실제로 그래야 된다. <실제로 내 표정과 태도가 달라져야> 되는 거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옆으로 빠지는가. 너무나 교묘하고 너무나 쉽게 미끄러지는 자리에 간다.
기독교가 뭔지, 예수가 뭔지, 우리를 위하여 와서 죽었다는 게 무슨 뜻인지, 그 영광과 그 기대와 그 힘을 <우리의 생애에 담아내지> 못한다면, 이 복음서를 읽을 자격이 없는 것이다
*다보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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