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목사설교메모

다보요 소감 (13강 ~ )

nazunzaro 2020. 2. 29. 09:04

13강

우리를 각각 이렇게 만들어가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셔서 모범적인 생애를 보이신다. 모범을 따르라가 아니라, 진리가 뭔가, 생명이 뭔가, 영광이 뭔가를 보이신다.

 

'네 이름으로 여기에 있는 이 소자에게 물 한그릇 준 것 내가 기억하겠다', '이게 내 살과 피다. 공염불 외우지 마라'라고 말하는 거다.

(네가 그런 사람이 되라. 그렇게 행동해라. 그런 반응의 주인이 되라)

 

말만 떠들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안 한다, 실천이 없다, 이런 정도가 아니라, '네 자신이 속에서 부터 내 살과 내 피로 새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걸 기억하고, 그 존재를 승리로 영광으로 끌고 가라. 실행을 해라. 오래 걸릴 것이다. 내가 기다리겠다. 여기까지 와라' 이게 성경이 하는 얘기다.

 

예수를 믿으면 형통하다는 얘기가 아니다. 사랑은 대단히 고통스러운 거다. 남 섬기고 용서하는 거다. 그게 최고의 기쁨이고 영광이고 생명이라는 거다. 그렇지 않은가? 좀 살아보니 이 길 말고는 다른 뭐가 없지 않은가.

2020.01.08 18:31

 

14강

예수의 그 힘든 공생애가 왜 필요했나?

우리에게 권력은 필요없다는 거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왜 이런 고난의 인생을 살게 하시는가?

예수께서 그렇게 살아낸 그 공생애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 살아낸 그 삶을,

우리가 살아 내라는 거다.

 

우리 존재와 인생의 가치 기쁨 영광은, 형통하게 고난없이 사는게 아니라,

고난의 삶 속에서 권력을 구하지 않고 주를 본받아 용서로 섬김으로 사는 거다.

2020.01.25 07:04

 

15강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시는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태어난 존재이니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녀답게 굴어라' 이다

 

그건 다만 도덕성 정도가 아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그 성품에 이르도록 성숙되어야 하는 것이, 인간의 정체성, 운명, 지위, 신분이다. 그러니 그 기적과 소망에 있어서 창조주의 속성을 닮은 존재로 자라가야 한다는 거다.

 

그런데 그걸 순탄한 조건 속에서 하라는게 아니다. 이 세상 현실의 고난 불안 위협 공포 유혹의 조건 속에서, (예수께서 직접 보여주신, 자신을 부인하고 온유와 겸손으로 남을 섬기고 용서하고 관용하는) 깊고 영광된 존재로 되어가라는 거다.

2020.02.04 14:27

 

16강

하나님은 그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가장 영광이라는거다. (그 말은 곧 예수를 믿고 따르는 내가 하나님에게 죽기까지 완벽한 승복을 하는게 가장 큰 영광이라는 말이다)

 

나라는 존재가 가져야 할 정체성 신분과 지위의 명예는 뭔가? (그래서 내가 맞닥뜨려야 하는 현실 오늘의 정황 거기서 나는 뭘 봐야 되나?)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서 세상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고통 속에 들어가라고 하신다.

그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가로막고 '타협하자, 타협하지 않으면 너 죽여버리겠어'라고 하는 세상의 도전 앞에서, 그걸 뚫을 수 없으면 예수 믿는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그걸 무엇으로 똟어야 하는가?

권력이 안심과 만족을 준다고 우리를 기만하며 위협 공포 고난 불안을 주는 것,

모든 것이 해결되고 마는 것, 주문만 외우면 되고 마는 것,

나는 너보다 더많이 가졌어, 나는 재능도 힘도 너보다 우위에 있어, 우열의 개념 승부의 개념..

이런거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거다.

그런 짐승의 세계, 동물의 왕국에서 벗어나라. 너는 내 자녀다. 위대한 인생을 영광된 존재가 되어라,라고 하신다.

 

이걸 매일매일 도전하신다. 이 매일의 도전을, 우리는 (예수의 그 섬김 용서 온유 겸손으로) 뚫어야 한다. 이게 한꺼번에 안된다. 시간 오래 걸린다.

2020.02.11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