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진실에 대한 의혹 - 2010 천안함침몰, 1987 KAL기공중폭발 사건

nazunzaro 2019. 12. 30. 16:28

다시보는 천안함 사건의 진실-스모킹 건


 

자유한국당에서는 연일 평창겨울올림픽 폐막시 참석을 위해 내려오는 북 고위급 방문단 김영철 단장을 천안함 침몰 책임자라며

총살까지 운운하고 있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 발생 당시 정부의 사고 관련 발표가 너무 말이 되지 않아 온갖 의혹이 끊이지 않았었다.

미국 내에서도 천안함 사건으로 가장 이득을 본 나라는 미국이고 가장 손해를 본 나라는 경제제재를 당하게 된 북이라며

이 사건은 이득을 본 미국이 조작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기까지 하였다

 

당시 정부 합동조사단은 버블젯 어뢰에 의한 폭발로 두동강이 나서 침몰했다고 주장했지만

1) 천안함 어디에도 폭발의 흔적이 없고

2) 시신도 거의 수중 질식사로 밝혀졌으며 가벼운 타박상 외에는 너무나 깨끗했다.

   특히 어뢰 폭발에 의한 사고라면 생존장병들 중 귀의 고막이 파손 되는 등 폭발로 인한 피해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

4) 또 버블젯 방식의 폭발로 두동강이 났다면 끊어진 단면의 격벽 등이 다 터졌어야 하는데 너무 깨끗했다.

    심지어 얇은 유리로 만든 형광등 알까지도 멀쩡하게 천정에 달려있을 정도였다. 

이를 통해 천안함은 폭발이 아니라 잠수함과 같은 거대한 구조물과 충돌로 두동강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필자도 주장한 바 있다. 그로 인해 법적 처벌을 받기까지 했었다.

 

▲ 어떻게 그 배의 용골을 부러뜨러 두동강을 낼 정도의 버블젯 가스압력이 타격을 가했는데 저렇게 조그마한 형광등에 알까지 그대로 달려 있을 수가 있을까.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타격하는 폭발에 의한 것이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신 잠수함이 치고 지나갈 경우 직접 충돌하지 않은 부분에 달린 형광등이라면 저렇게 멀쩡할 수가 있을 것이다.     ©자주민보
▲ 20일 국방부에서 공개한 천안함 함미부 절단면 모습, 이것을 보고 버블젯 공격을 믿으란 말인가. 배의 지지대인 용골을 부러뜰릴 가스압에 의한 버블젯 공격에 당했다면 내부는 안쪽 깊숙하게 가스압에 의해 다 뭉개져야 한다. 
▲ 호주의 버블젯에 의해 두동강이 난 함수, 끊어지 단면의 격벽이 완전히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다 터져 나갔다. 그만큼 폭발에 의해 발생한 팽창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여 내부를 다 터트려버린 것이다. 특히 측면을 보면 둥그렇게 말려들어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압력이 위로 빠져나가면서 저렇게 둥그렇게 말았던 것이다. 하지만 천안함의 측면은 직각형택로 꺾여있다. 큰 구조물이 뚫고 들어와 꺾어버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천안하의 절단면 격벽은 아주 형태가 온전하다. 심지어 천정엔 형광들이 그래로 달려있기까지 했다.

 

진보미디어 '청춘'에서 만든 위 동영상은 이런 의문점들을 총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참회하라는 의도에서 한 말이기는 하지만 미 국무부 헤더 노오트 대변인도 김영철 단장이 내려오면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디 김영철 단장이 깨진 천안함 단면도 살펴보고 국방부에서 제시한 근거 자료들을 보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예 이렇게 논란이 다시 불붙은 차에 천안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조사와 청문회 등을 열어 한점 의혹이 없는

진실을 밝혀냈으면 좋겠다. 이 의혹을 해결해야 남북관계도 제대로 풀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남과 북의 실질적 교전으로까지 이어진 연평도 포격전도 결국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보복차원에서 북에 사격위협을 가해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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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858기 폭파사건 유족들 "국토부, 사고 전면 재조사해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호소…"안기부가 테러사건으로 조작"
KAL 858기 사고 재조사 요구하는 김호순 KAL 858기 가족회 회장
KAL 858기 사고 재조사 요구하는 김호순 KAL 858기 가족회 회장(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AL 858기 사고의 전면적인 재수색과 재조사 요구' 기자회견에서
김호순 KAL 858기 가족회 회장이 여는 말을 하고 있다.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의 희생자 유족들은 20일 항공기 사고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나서서

KAL 858기 폭파사건을 재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AL858기 가족회와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대책본부는 사고 31주년(11월 29일)을 앞두고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요구했다.

이들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사고 현지에 대한 재수색과 재조사를 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잔해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 직후 조사 과정에서 항공기 사고 조사 주무 부처인 국토부는 배제되고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가 주도권을 가졌다"며

"국토부가 배제되면서 사고 조사의 기본 원칙이 무너졌고, 안기부는 사고 원인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는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KAL858기 폭파사건 유족들,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호소문 발표
KAL858기 폭파사건 유족들,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호소문 발표[촬영 성서호]

이들은 "각각 70년, 38년이 지난 제주 4·3사건과 광주 5·18 민주화 운동도 최근 진상 조사를 한다는데 31년 지난

KAL858기 사건도 국가적, 국민적 재난이라는 점에서 형평성에 맞게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족들은 이날 폭파 사고 당시 쓰인 폭발물이 북한에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면서 폭파 주범 김현희의 진술이

거짓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KAL858기는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졌다.

탑승객과 승무원 115명이 전원 실종됐으며, 당시 정부는 유해나 유품을 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국가안전기획부는 사건을 북한에 의한 공중폭파 테러 사건으로 규정했고, 제13대 대통령 선거 전날이던 12월 15일

김현희를 폭파범으로 지목하며 입국시켰다. 김현희는 1990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같은 해 사면됐다.

KAL858기 폭파사건은 사건 당시 안기부 수사결과와 참여정부 시절 재조사 결과 모두 북한에 의한 공중폭파 테러 사건으로 결론 났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은 김현희의 주장 외에 별다른 물증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31년째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s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