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목사설교메모

그의 자녀로 허락된 신분에서 우리는 어린아이로부터 시작되어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요청받고 있다

nazunzaro 2021. 4. 10. 18:20
[구원 그 이후 (2005)_2. 자의식]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어려운 병은 바로 예수를 믿는데도 불구하고 '믿는 사람답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누리는 권리와 축복들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신분 때문이지 수준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의 자녀라는 신분을 허락하셨다. 그의 자녀로 허락된 신분에서
■우리는 어린아이로부터 시작되어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요청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적차원의 유아기에는 우리의 기도가 이렇다; '주시옵소서.'
■보람이나 가치를 따지지 못한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름으로써 나에게 떨어지는 축복이나 은혜밖에는 보지 못하는 것을 바로 영적으로 유아기라 한다.

■이것을 벗어 나는 시기가 와야 한다. 바로 의미를 따지는 시기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대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따지게 된다.
■'어떤 가치가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하고
전 인생을 걸어놓고 하나님 앞에 나의 신분, 나의 가치, ■내 인생의 의미를 묻는 날이 와야 한다.

그때 우리는 이 싸움에 걸려든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과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의 자녀에게 요청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수준이 무엇인가가 우리에게 밝혀진다.
어떻게 의롭게, 거룩하게, 선하게, 아름답게 살아야 하는가가 바로 여기에 명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기초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나아가라, 전진하라고 한다.

우리 스스로 느끼고 있는 신자답지 못하다는 것은 이제 훈련하고, 고치고, 자르고 해서
도달해야 될 목표이다. 지금이 아니다. 지금 우리는 어린아이이다.

이 한심한 자리를 벗어나기로 하되, 그러나 또 얼마나 떳떳한 지위인가를 감사해야 한다.
■우리의 부족함이 우리를 분발시키는 요소가 되는 믿음의 성장을 시작하기로 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