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목사설교메모

소감 2020. 01 ~ 02

nazunzaro 2020. 5. 22. 20:15
우리를 각각 이렇게 만들어가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셔서 모범적인 생애를 보이신다.
모범을 따르라가 아니라, 진리가 뭔가, 생명이 뭔가, 영광이 뭔가를 보이신다.

'네 이름으로 여기에 있는 이 소자에게 물 한그릇 준 것 내가 기억하겠다'
●네가 그런 사람이 되라. 그렇게 행동해라. 그런 반응의 주인이 되라. 이게 내 살과 피다. 공염불 외우지 마라,라고 말하는 거다.

말만 떠들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안 한다, 실천이 없다, 이런 정도가 아니라,
네 자신이 속에서 부터 내 살과 내 피로 새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걸 기억하고, 그 존재를 승리로 영광으로 끌고 가라. 실행을 해라.
오래 걸릴 것이다. 내가 기다리겠다. 여기까지 와라, 이게 성경이 하는 얘기다.

예수를 믿으면 형통하다는 얘기가 아니다.

●사랑은 대단히 고통스러운 거다. 남 섬기고 용서하는 거다. 그게 최고의 기쁨이고 영광이고 생명이라는 거다.

그렇지 않은가? 좀 살아보니 이 길 말고는 다른 뭐가 없지 않던가.
2020.01.08

하나님은 그 아들을 보내셨는데 어디에 보내셨나?
마굿간에. 처녀에게. 고급 저택이 아니었다. 알아 볼수 있는 외적조건이 없었다. 꼴 위에 누워 계셨다.
그리고 바로 그런 꼴로 십자가까지 갔고, 그런 꼴로 부활이 영광이 소망이 기쁨이 자랑이 넘치게 하셨다.

《나의 지금 이 현실적 조건과 경우, 내가 지금 있는 이 자리 이 모습 이 꼬라지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곧 남을 섬기고 용서하는 그 기적을 그 기쁨을 그 영광과 생명을 살아내야 한다.
그게 성탄절이다.

이 길만이 생명이고 기쁨이고 영광이다. 이외의 다른 길은 없다. 그렇지 않은가?
2020.01.13

《지금의 내 이 구체적 조건과 경우에서, 지금의 내 이 보잘것 없는 자리에서, 지금의 내 이 질그릇같은 삶에서,》
●하나님 자녀답게, 믿음으로 이겨내며, 입다물고, 견디고, 자기책임 다하고, 남을 편들어주고 격려하는, 그 명예를 살아내야 한다.

여기에서 내가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이 되며 임재가 되는 것이, 나의 영광이며 책임이며 현실임을 알고 믿어 누리는 귀한 올 한 해가 되어야 한다.

그 길만이 영원한 가치요 참된 생명이며 진정한 영광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이 길 말고는 진정한 생명 영광이 가치가 있는 길이 없다는 사실을 좀 살아보니 깨닫는다
2020.01.17

예수의 그 힘든 공생애가 왜 필요했나?
우리에게 권력은 필요없다는 거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왜 이런 고난의 인생을 살게 하시는가?
예수께서 그렇게 살아낸 그 공생애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 살아낸 그 삶을, 우리가 살아 내라는 거다.
《우리 존재와 인생의 가치 기쁨 영광은, 형통하게 고난없이 사는게 아니라,
●고난의 삶 속에서 권력을 구하지 않고 주를 본받아 용서로 섬김으로 사는 거다.》
2020.01.25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시는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태어난 존재이니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녀답게 굴어라' 이다.》

그건 다만 도덕성 정도가 아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그 성품에 이르도록 성숙되어야 하는 것이, 인간의 정체성, 운명, 지위, 신분이다.

그러니 그 기적과 소망에 있어서 창조주의 속성을 닮은 존재로 자라가야 한다는 거다.
그런데 그걸 순탄한 조건 속에서 하라는게 아니다. 이 세상 현실의 고난 불안 위협 공포 유혹의 조건 속에서, 예수께서 직접 보여주신, 자신을 부인하고 온유와 겸손으로 남을 섬기고 용서하고 관용하는 깊고 영광된 존재로 되어가라는 거다.
2020.02.04

하나님은 그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가장 영광이라는거다.
그 말은 곧 예수를 믿고 따르는 내가 하나님에게 ●죽기까지 완벽한 승복을 하는게 가장 큰 영광이라는 말이다.

나라는 존재가 가져야 할 정체성 신분과 지위의 명예는 뭔가? 그래서 내가 맞닥뜨려야 하는 현실 오늘의 정황 거기서 나는 뭘 봐야 되나?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서 세상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고통 속에 들어가라고 하신다.
그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가로막고 '타협하자, 타협하지 않으면 너 죽여버리겠어'라고 하는 ●세상의 도전 앞에서, 그걸 뚫을 수 없으면 예수 믿는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그걸 무엇으로 똟어야 하는가?
권력이 안심과 만족을 준다고 우리를 기만하며 위협 공포 고난 불안을 주는 것, 모든 것이 해결되고 마는 것, 주문만 외우면 되고 마는 것, 나는 너보다 더많이 가졌어, 나는 재능도 힘도 너보다 우위에 있어, 우열의 개념 승부의 개념.. 이런거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거다. 그런 짐승의 세계, 동물의 왕국에서 벗어나라. 너는 내 자녀다. 위대한 인생을 사는 영광된 존재가 되어라,라고 하신다.
이걸 매일매일 도전하신다. 이 매일의 도전을, 우리는 예수의 그 섬김 용서 온유 겸손으로 뚫어야 한다. 이게 한꺼번에 안 된다. 시간 오래 걸린다.
2020.02.11

예수님은 분노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침묵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침묵을 지키고 모든 희생을 감수하는게 아니라, 말을 해야 소용없는 일인 거다.

왜? 예수님 자신이 열어야 하는 길인 거다. 설명하고 동정받아서 메꿀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침묵하시는 거다.

예수를 믿고 배우고 따르기로 하는 나는 분노해서는 안된다. 억울하고 무시당하는 상황에서도 나는 침묵해야 한다.

왜? 말을 해서, 변명해서, 분노해서 메꿀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건 내가 감당해서 그 속에서 주의 성품으로 반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할 줄 있는 것은 없고, 할 줄 모르는 것이 전부인 생애에서, 어떻게 해야 되나?
●그냥 소리소문없이 내가 죽으면 된다. 스데반같이 유명하게 죽지 말고,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그냥 파묻혀 할 수 있는 만큼 충성하면 된다.》

그게 스데반의 죽음이다
2020.02.16

애굽을 나오는 것은 하나님이 하지만, 가나안을 들어가는 것은 본인이 책임과 실력을 가져야 된다.

세상은 이해관계로 웃지만, ●신자들만은 웃을 수 있다.
왜? 우리의 어떤 유익이나 필요한 것이 사람 손에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만이 넉넉한 거다.

●신자들만이 용서할 수 있다.
왜? 그 웬수 때문에 내가 망하지 않는다. 나의 운명과 나의 인생을 하나님 외에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다. 그러니 우리는 용서를 해야 한다.

우린 그걸 잘 못한다. 그래서 이제 살살 고쳐나가야 한다
긍정적인 건 해 봐야 된다. 자꾸 해 봐야 된다. 오늘은 한 번 했다, 오늘은 두 번 했다, 오늘은 세 번 했다..
나쁜 말을 번호로 바꾸고, 번호를 좋은 말로 바꾸고.. 자꾸 해야 된다.
●우린 남을 반가워 해야 된다. 그게 우리 실력이고 기회이다.

모세의 (그 온유와 겸손의) 실력이, 40년동안의 미디안광야 생활을 통하여 만들어졌다.
2020.02.17

《우리의 불만에 찬 현실이, 하나님의 지혜이고 권능이라고 얘기하는게, 십자가이고 오늘 우리의 삶이다.》

《하나님이 이 우리의 불만에 찬 현실로 영광을 받으신다. ●그러니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는 것은, 우리가 두려워 할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요구하는 길이다.》
그게 사도바울의 생애이다
2020.02.17

기독교는 주문(呪文)도 아니고 복권도 아니다. 한 인격과 사고(思考)와 선택과 결정이라는 귀한 책임을 이루어 나가는 기회이고 과정이다.
그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이 부분이 우리에게 진지하게 도전이 되고, 고민이 되고, 생각하고, 울고불고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이 늘 쉬운, 빈대떡 사먹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 인생이 편하기를 바라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을 우리가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간단한 분이 아니다. 하나님 당신이 거룩하시고,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의 경지를 요구하고 있다.
2020.02.17

우리는 문제를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그런 당연한 요구들과 당연한 기대로부터, 훨씬 넘어 서 있어야 된다.
나라가 튼튼하고 경제가 발전해서 좋은 환경을 가지는 것이 답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이 되느냐'가 성경이 요구하는 것이다.
202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