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목사설교메모

모두가 원망하는 이 세상에서 모두를 향해 마음을 여는 이해 영접 섬김 용서로 사는 것이 예수를 믿는것이다

nazunzaro 2020. 5. 13. 03:23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보니, 다사다난 했다. 그러나 짧았다.

배운 게 뭔가? 세상에는 답이 없다는 걸 배웠다.

이대로 죽어버리고 마는 인생이라면 자랑할 것도, 낙심할 것도, 뭐 마음을 줄 것도 어디 있는가?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지금 우리의 나이, 우리의 형편에서 어찌해야 하는가?

우리의 해야 할 일은 기도하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해 달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하신 하나님의 자녀답게 해 주십시오'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생명이 사망을 이기는 것이요, 부활이 죽음을 이기는 것이요, 다만 죽음을 면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으로 위협받는 세상에서 영생을 사는 예수님의 생애를 따라 사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껏 살아온 인생의 믿음의 경험을 가지고 이 말년에 한숨 대신에 찬송을, 놀라움 대신에 기도를, 그리고

모두가 원망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만이 모두를 향하여 마음을 여는 이해와 영접과 섬김과 용서로

우리 신자된 인생을 마무리하는 기적의 생애가 되어야 한다.

 

(*2020.03.18.소망회)